(울산=연합뉴스) 김용태 기자 = 울산시 중구 박태완 중구청장이 지역에서 유일하게 '2020 지방자치 행정대상'을 수상했다.

6월16일 중구에 따르면 박 구청장은 이날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상을 받았다.

이 상은 지방자치TV가 주최하고, 지방자치 행정대상 조직위원회에서 주관한다.

전국 243명 지방자치단체장을 대상으로 우수한 성과를 거둔 단체장을 선정해 시상한다.

박 구청장은 46.15%의 공약 이행 완료율을 보여 전국 평균보다 높았고, 지난달 25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공약 이행 평가에서 최우수(SA) 등급을 받았다.

또 2019년 척척 중구기동대 운영, 전 구민 대상 구민안전보험 가입, 불합리한 원전지원금 제도 개선 운동 추진, 고도 제한 완화 정책 추진 등 주민과의 소통과 갈등 해소를 위한 정책을 펼쳐 좋은 평가를 받았다.

박 구청장은 "2년 동안 주민이 만족할 수 있는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노력한 결과를 인정해 상을 준 것 같다"며 "앞으로도 구민과 밀접하게 소통해 나가는 정책을 펼치겠다"고 말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