울산 지자체들, 노인 일자리 만들기 앞장

by 문수실버복지관 posted Jul 19, 200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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울산 지자체들, 노인 일자리 만들기 앞장




울산지역 각 기초자치단체들이 고령화시대를 맞아 다양한 노인 일자리 창출에 나섰다.
6일 울산지역 지자체에 따르면 노인들에게 제공되는 일자리는 공익형, 복지형, 교육형, 인력파견형 등으로 나눠 지원하고 있다.
울산지역 각 지자체들이 시행하는 공익형 사업인 자연환경개선사업에 투입되는 노인들은 도로변 화단 가꾸기, 풀 뽑기 작업 등 ‘환경 지킴이’로 활동하며 구청에서 소정의 임금을 받는다.
울산시 남구청이 특화사업으로 시행하는 교통안전사업에 투입되는 노인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불법 주차단속 업무 등을 지원, 월 100만원가량의 임금을 받는다.
남구청은 또 문수실버복지관을 노인단체에 위탁, 일자리를 알선토록 해 노인 일자리 창출에 큰 효과를 보고 있다.
특히 울주군은 저소득층 가구의 집을 수리해 주는 주거개선사업 등에 노인들을 투입해 저소득층 주거개선과 노인 일자리 창출의 이중 효과를 거두고 있다.
군은 위탁한 노인복지회관에 노인취업센터를 설치해 경비, 청소용역업체 등 구인업체에 지역 내 노인인력을 직접 연결하도록 하고 있다.
북구청은 노인들이 거동이 불편한 관내 노인들을 돌보는 ‘노-노케어 사업’을 통해 노인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. 또 지역 내 노인들의 전문성을 살려 어린이집이나 노인요양시설에서 동화를 구연하거나 장기나 바둑 등을 지도하게 한 뒤 임금을 제공하는 공익사업도 병행해 실시하고 있다.

울산=유재권 기자
ujkwon@segye.com


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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